속없는 묵은지용 김장양념 재료 총정리 (절임배추 20kg 기준)
속없는 묵은지는 무채, 쪽파 등의 속 재료 없이 양념장만 발라 만드는 김치로, 장기 보관에 유리하고 묵은지 요리(김치찌개, 김치볶음밥 등)에 최적입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절임배추 20kg 기준으로 두 가지 대표 레시피를 상세히 안내해드립니다.
- 장기 보관 용이: 속 재료가 없어 쉽게 물러지지 않고 오래 보관 가능
- 묵은지 요리에 최적: 김치찌개, 김치볶음, 김치전 등에 활용도 높음
- 간편한 조리: 무채나 쪽파 손질 과정이 생략되어 시간 절약
- 깔끔한 맛: 양념장 본연의 맛이 살아있어 깊은 감칠맛
깔끔한 맛이 특징이며, 황태와 멸치로 우린 육수가 깊은 맛을 더합니다. 통깨와 검은깨로 고소함을 극대화한 레시피입니다.
필요한 재료
| 카테고리 | 재료 | 양 |
|---|---|---|
| 기본 | 절임배추 | 20kg (약 8포기) |
| 육수 | 황태 | 1마리 |
| 국멸치 (내장 제거) | 40마리 | |
| 다시마 (10×10cm) | 5조각 | |
| 대파 흰 대 | 4뿌리 | |
| 물 | 20컵 (4L) | |
| 찹쌀풀 | 육수 | 10컵 |
| 찹쌀가루 | 1컵 | |
| 양념 | 고춧가루 | 12컵 (2.4kg) |
| 새우젓 | 2컵 | |
| 까나리액젓 | 2컵 | |
| 다진 마늘 | 4컵 | |
| 다진 생강 | 2/3컵 | |
| 양파 (간 것) | 3개 | |
| 무 (간 것) | 2kg | |
| 매실청 | 1/2컵 | |
| 설탕 | 1/2컵 | |
| 통깨 | 2컵 | |
| 검은깨 | 1/2컵 |
1컵 = 200ml, 1큰술 = 15ml, 종이컵 1컵 = 약 180ml
만드는 방법
-
1
절임배추 준비
흐르는 물에 2~3번 깨끗이 세척하고, 체나 소쿠리에 받쳐 2시간 동안 물기를 뺍니다. 배추 이파리 사이사이 물기는 손으로 가볍게 눌러 짜주세요. -
2
육수 만들기
황태, 멸치, 다시마, 대파를 넣고 30분간 중약불로 우려냅니다. (건어물은 미리 마른 팬에 살짝 볶으면 비린내 제거) 체에 걸러 맑은 육수 15컵을 얻고 완전히 식힙니다. -
3
찹쌀풀 만들기
육수 10컵에 찹쌀가루 1컵을 풀어 넣고 저어가며 걸쭉하게 끓입니다. 완전히 식힌 후 사용하세요. -
4
무즙·양파즙 만들기
무 2kg과 양파 3개를 믹서기에 새우젓, 까나리액젓과 함께 갈아 무즙·양파즙을 만듭니다. -
5
양념 만들기
고춧가루에 무즙·양파즙·다진 마늘·다진 생강을 넣고 30분간 불립니다. 찹쌀풀, 매실청, 설탕을 섞고, 농도가 묽으면 육수를 추가합니다. 마지막에 통깨와 검은깨를 넣어 섞습니다. -
6
배추에 양념 바르기
배추 겉면은 살짝만, 안쪽 이파리는 넉넉히 양념을 발라줍니다. 겉잎으로 배추를 감싸서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습니다. -
7
숙성 및 보관
큰 김치통 2개 분량입니다. 실온에서 하루 숙성 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세요.
경북식 레시피 핵심 팁
- 절임배추는 세균 번식 방지를 위해 꼼꼼히 세척하되, 너무 과하게 헹구면 간이 빠지니 주의
- 양념이 약간 남을 수 있으니 갓김치나 열무김치 등에 활용
- 굴을 넣고 싶다면 숙성 전 먹을 만큼만 따로 담아서 사용
- 찹쌀풀은 반드시 식혀서 사용해야 고춧가루 색이 선명하게 유지됩니다
청각과 무를 갈아 넣어 깊은 감칠맛이 특징입니다. 속 재료 없이도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레시피입니다.
필요한 재료
| 카테고리 | 재료 | 양 |
|---|---|---|
| 기본 | 절임배추 | 20kg |
| 무 | 2~3kg | |
| 마른 청각 | 100~150g | |
| 육수 | 물 | 2L |
| 국물멸치 (내장 제거) | 30~35g (40~50마리) | |
| 건새우 (선택) | 20g | |
| 황태 머리 또는 황태채 | 1~2개 또는 30g | |
| 다시마 (10×10cm) | 2~3장 | |
| 양파 | 1개 (150~200g) | |
| 대파 (흰 부분) | 1대 | |
| 무 | 100g | |
| 표고버섯 (마른 것) | 1~2개 (10~15g) | |
| 고추씨 (선택) | 1~2스푼 | |
| 찹쌀풀 | 김장육수 | 8~10컵 |
| 찹쌀가루 | 1컵 | |
| 양념 | 고춧가루 | 7~13컵 (매운맛 조절) |
| 멸치액젓 | 1~2컵 | |
| 새우젓 | 1컵 | |
| 까나리액젓 | 1컵 | |
| 다진 마늘 | 4~5컵 | |
| 다진 생강 | 2/3컵 | |
| 매실청 | 1컵 | |
| 설탕 | 1/2컵 | |
| 통깨 | 1컵 |
만드는 방법
-
1
육수 만들기
육수 재료를 넣고 30~40분 우려 1.2~1.4L 육수를 만듭니다. 다시마는 끓기 시작하면 먼저 건져내세요. -
2
청각 준비
마른 청각을 찬물에 1시간 불린 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짭니다. -
3
무와 청각 갈기
무를 믹서기에 곱게 갈고, 불린 청각도 함께 갈아 형태를 없앱니다. -
4
찹쌀풀 만들기
육수에 찹쌀가루를 풀어 걸쭉하게 끓인 후 완전히 식힙니다. -
5
양념 만들기
큰 양푼에 찹쌀풀 → 무+청각 → 마늘 → 생강 → 액젓류 → 매실청 → 설탕 → 통깨 → 고춧가루 순으로 넣고 20~30분 불립니다. 농도 조절이 필요하면 육수를 추가하세요. -
6
배추 준비
절임배추를 깨끗이 헹구고 3~4시간 동안 물을 충분히 뺍니다. -
7
양념 바르기
배추에 양념을 골고루 발라주고 간을 확인합니다. 싱거우면 액젓을 추가하세요. 배추를 결 대로 접어 김치통에 담습니다. -
8
숙성 및 보관
실온에서 5~24시간 숙성 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합니다.
전라도식 레시피 핵심 팁
- 건어물은 마른 팬에 살짝 볶아 비린내를 제거하면 육수 맛이 한층 좋아집니다
- 찹쌀풀은 반드시 식혀서 사용해야 양념이 변하지 않습니다
- 간은 숙성되면서 올라가니 처음에는 살짝 싱겁게 하세요
- 배추 물 빼기가 부족하면 양념이 흘러내리니 충분히 빼주세요
- 청각은 바다 향과 함께 식감을 더해주는 재료로, 없으면 생략 가능합니다
보관 방법
- 초기 숙성: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 후 김치냉장고로 이동
- 온도 유지: 김치냉장고 0~4℃에서 보관 (너무 낮으면 얼 수 있음)
- 공기 차단: 김치가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눌러 담기
- 보관 기간: 김치냉장고에서 6개월~1년 이상 보관 가능
묵은지 활용 요리
- 김치찌개: 돼지고기와 함께 끓이면 깊은 맛
- 김치볶음밥: 참치나 햄과 함께 볶으면 고소함 UP
- 김치전: 밀가루 반죽에 섞어 부치면 바삭한 전
- 김치볶음: 돼지고기나 참치와 볶으면 술안주로 최고
- 김치말이국수: 시원한 육수에 말아 여름철 별미
Q1. 고춧가루 양은 어떻게 조절하나요?
A: 매운맛을 선호하면 13컵, 중간맛은 10컵, 순한맛은 7~8컵 정도 사용하세요. 고춧가루 양에 따라 색과 매운맛이 달라집니다.
Q2. 액젓은 반드시 2~3종류를 섞어야 하나요?
A: 여러 종류를 섞으면 감칠맛이 더 풍부해지지만, 멸치액젓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. 새우젓은 깊은 맛을 더해주므로 추천합니다.
Q3. 찹쌀풀을 뜨거운 상태로 넣으면 안 되나요?
A: 뜨거운 찹쌀풀을 넣으면 고춧가루 색이 변하고 양념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. 반드시 완전히 식혀서 사용하세요.
Q4. 절임배추 20kg는 몇 포기인가요?
A: 일반적으로 절임배추 1포기는 2.5kg 정도이므로, 20kg는 약 8포기입니다. 배추 크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
Q5. 김치가 너무 짜게 느껴지면 어떻게 하나요?
A: 먹을 만큼만 덜어서 물에 살짝 헹구거나, 물김치처럼 물을 부어 간을 낮춰서 드세요. 김치찌개로 활용하면 간이 적당합니다.
속없는 묵은지는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김장철 필수 김치입니다. 경북식과 전라도식 두 가지 레시피 중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해서 만들어보세요. 처음에는 양념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, 한 번 만들어두면 1년 내내 든든한 밑반찬이 됩니다.
김장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작업이지만, 가족들과 함께 만드는 과정에서 따뜻한 추억도 쌓을 수 있습니다. 올해는 속없는 묵은지로 건강하고 맛있는 겨울나기 준비하세요! 🥬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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